폐렴
폐의 가장 얇은 기관지나 폐실질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소아에게 아주 흔한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감염으로 인해 생기고 음식물 및 이물질의 흡인, 알레르기 같은 원인으로도 생기게 된다. 감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가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마이코플라즈마라는 병원체와 세균이 있는데, 동시에 여러 개의 병원체가 같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감염 폐렴 중에서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신생아를 제외한 5세 미만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된다. 호흡기 감염을 잘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이 원인이다. 추운 겨울에 흔하고 만 2~3세까지 자주 발생한다. 증상은 서서이 생기다가 콧물과 기침으로 보이는 감기 증상이 있다가 발열 시작과 함께 호흡이 빨라지고 숨소리가 달라지고 힘들어 한다. 의사의 진찰과 흉부 X선 촬영으로 진단을 하게 된다. 세균에 의한 폐렴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호흡기 방어 기능이 약해져서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성 폐렴과 감병되어야 하므로 검사와 진료를 통하여 진단 후 항생제를 반드시 사용하게 해야 한다.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폐렴도 만 5 ~15세에게 많이 발생한다. 치료방법으로는 안정, 가습, 의사의 판단하에 약물 투여, 수액과 항생제 처방 및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있다.
Q. 아이가 열이 나고 기침을 해서 외래진료 중일때 폐렴으로 진행할 수 있나?
A. 폐렴 중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서서히 진행되고, 선행되는 감기 증상에서 시작해서 폐렴으로 넘어가므로 미리 예방하기가 힘들다. 세균에 의한 폐렴도 흔한 호흡기 감염의 합병증으로 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를 해도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경우에는 X선 촬영을 통해 폐렴으로 진행했는지 확인이 꼭 필요하다.
Q. 마이코플라즈마가 원인인 폐렴?
A.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한 폐렴은 바이러스성 폐렴과 세균성 폐렴과는 다른 병원체에 의한 병이다. 심하고 오래 계속되는 기침과 발열이 주 증상이며 학령기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다. 머리가 아프고 피곤해하다가 열이 나고 콧물이 나며 목이 아프다가 목이 쉬고 기침을 하게 되면 적절한 약물 요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Q. 폐렴 진단 후 입원해야 할까?
A. 폐렴은 소아기 때에 가장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이다. 폐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데도 진행을 할 때나 처음부터 병의 증상이 심한 경우, X선 촬영상 많은 부위를 침번한 경우에는 소아과 전문의와 의논 후 입원하는 것이 좋다.
Q. 첫째 아이가 폐렴일때 둘째 아이랑 격리해야 할까?
A. 폐렴뿐만 아니라 모든 감염성 질환은 전염될 수 있다. 특히 한집에서 늘 붙어 생활하는 형제끼리는 병원균에 의해 같은 질병이 걸리는 경우가 흔하게 있다. 한창 진행하는 급성기에는 더욱 전염이 잘 될 수 있으니, 최소한의 예방 조치, 즉 가까이에서 기침하지 말것, 마스크 착용, 손을 자주 씻을것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Q. 폐렴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할까?
A. 폐렴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서 치료해야 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 면역력에 따라서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진다. 간단한 폐렴으로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경구약만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수액과 항생제 정맥 투여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고열, 심한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있을 경우에는 입원 치료도 필요하다.
Q. 폐렴 치료에 항생제가 꼭 필요한걸까?
A. 소아기 폐렴의 원인은 바이러스가 가장 많고, 마이코플라스마, 세균 등이 있는데 이 중에 마이코플라즈마와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 치료가 꼭 필요하고 바이러스 폐렴인 경우에는 항생제가 꼭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정확하게 바이러스성인지 처음부터 감별이 어렵고, 심한 중증이거나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바이러스성이라도 2차적 세균 감염에 대비해 항생제 치료를 하는것이 안전하다.
Q.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A. 학령기 아동들에게 가장 흔한 폐렴이다. 세균, 진균 등과 달리 세포벽이 없어 다형성이고, 바이러스와 달리 인공배지에서도 자라는 독립적인 가장 작은 미생물이다. 이 폐렴은 기침, 발열 등이 있을 수 있고 폐 증상 외의 증상으로 피부 발진, 뇌수막염, 뇌염, 소뇌 조화불능, 용혈 빈혈, 간염, 췌장염, 심근염, 과절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처럼 호흡기 외의 증상은 자가 면역 반응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Q. 폐렴의 합병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A. 중이염이 있을 수 있고, 농흉, 폐농양, 무기폐, 흉막 삼출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패혈증, 뇌수막염, 골수염, 심막염 등도 있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Q. 바이러스 폐렴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하나?
A. 세균성 폐렴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폐렴도 기본적으로, 안정, 수액 요법, 산소 요법 같은 대증 요법이 필요하고, 2차 세균 감염 시에는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고위험군의 환아가 RS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 항바이러스제(리버비린)흡입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독감 감염에는 아마타딘, 리만타딘, 오셀타마비르 등이, 수두에는 아시클로버 등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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