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협착증
유문은 위와 소장의 첫 부분(십이지장)이 만나는 곳에 있는 괄약근이다. 정상적인 유문은 소화를 위해 위에 있는 음식을 유지하려고 수축하고 장으로 음식을 내보내기 위해 이완해야 하는데 어떠한 이유로 유문이 커져서 경우에 따라 닫히게 되어 음식물이 위에서 나갈 수 없게 되고, 구토를 하게 된다.
생후 1개월을 전후한 신생아가 심한 구토를 보이는 경우 유문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구토는 며칠에 걸쳐 점차 악화되어 먹을 때마다 토하고 보챔이 심해진다. 계속 토하면 체중이 늘지 않거나 빠지고 아기가 처지게 된다. 초음파 검사호 진단하며, 간단하지만 수술을 해야 한다.
증상의 원인
생후 1개월 이내의 신생아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 남녀의 발생 비율은 대략 4:1로, 남아에게 흔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주로 첫 번째 태어난 아이에게서 잘 나타나며 모유를 먹는 아기보다 우유(분유)를 먹는 아이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소아과에서 병력, 증상, 진찰 소견을 종합해서 유문협착증이 의심되면 위장 초음파를 통해서 진료 확진을 할 수 있다. 또 액체 바륨을 먹인 후 위와 십이지장 X-ray 사진을 촬영해서 진단할 수도 있다. 심한 구토를 했을 경우에 뇌염이나 뇌종양 등의 대뇌 질환, 본문 이완증, 유문 경련증, 분문 무이완증 등과 비교 감별해야 한다. 병원을 찾는 대다수의 영아 구토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잘못된 수유 방법에 의한 구토임을 참고한다.
치료 과정
유문협착증 아기는 약 12~24시간 동안 탈수증 및 전해질 이상을 교정하는 수액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두꺼워진 유문 벽 근육을 잘라주는 수술로 진행한다. 이 질환은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며 수술로 간단히 완치될 수 있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흉토를 거의 남기지 않고 간단히 수술하는 추세이다.
수술 후에도 몇 차례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지만 거의 재발하지 않고 후유증도 심하지 않다.
유문협착증 위험 인자
· 남성 성별 (남자 아이)
· 유문 협착증 과거 병력이 있는 부모나 형제자매
· 임신중의 흡연
· 영아의 분유 섭취
Q. 유문협착증이 자주 발생하는 나이와 증상은?
A. 유문은 위와 작은 창자의 연결 부위를 말하며 유문협착증은 이 부분의 근육이 두꺼워지는 병입니다. 아직 발병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 보통 생후 3주를 전후로 심한 구토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구토는 며칠에 걸쳐 점차 악화되어 먹을 때마다 토하고 보챔이 심해진다. 아기는 먹고 싶어 보채지만 먹이면 구토를 한다. 계속 토하면 체중이 늘지 않거나 빠지고 아기가 처진다. 생리적으로 토하다 말다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고 계단을 올라가듯이 점차 구토가 악화되는 것이 중요한 진단적 단서이다.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와 초음파 검사로 진단하며, 간단하지만 수술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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